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강의 후기]스마트 모바일 서비스 시장 분석(2): 뉴 게임 플랫폼


 게임쪽에서는 클라우드형 게임 플랫폼과 AR/VR 게임 플랫폼에 대해 중점적으로 배웠습니다. 변화하는 모바일 및 N스크린 게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나타난 플랫폼들 입니다.

 [클라우드형 게임 플랫폼]

 클라우드형 게임 플랫폼은 게임 자체는 Cloud상의 서버에 저장되며 모바일 단말로 서버에 접속, 스트리밍 형태로 게임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PC 게임 수준의 고성능 게임을 모바일 단말로 구동할 수 있게 되죠. 특히 모바일 시대가 도래한 이후 위축이 우려되고 있는 Console 플랫폼 사업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형태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Sony의 PlayStation Now, Amazon의 AppStream, Microsoft의 DeLorean가 있습니다.

 [AR/VR 게임 플랫폼]

 AR은 증강 현실, VR은 가상 현실을 나타냅니다. 이에 관련한 플랫폼은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로서는 Microsoft가 독보적입니다.

▼ Microsoft TUI 플랫폼 PixelSense


▼ Microsoft의 IllumiRoom


▼ 스타트업 Immersis의 VR Projector(Microsoft의 Illumiroom과 유사. 가격은 1/10수준)    


▼ Microsoft의 RoomAlive


 이러한 AR/VR 구현에 필요한 웨어러블 장비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Facebook은 2015년 3월에 VR 헤드셋 메이커 Oculus를 20억 달러에 인수하였습니다. 장기적으로 VR을 게임 뿐만 아니라 실제 사람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할 계획이라네요. 예를 들어 이런 웨어러블 장비를 착용하고 나를 대변하는 아바타와 상대방의 아바타가 영상 통화를 하거나 만나게 하는 식인 것이죠. 이 밖에도 Microsoft의 AR 디바이스 HoloLens, Google의 Project Tango가 있습니다.

▼ Microsoft HoloLens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면 그것을 만든 측에서는 자신의 플랫폼이 표준화가 되길 원합니다. 그러려면 유저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흡입력 강한 컨텐츠, 소위 킬러 컨텐츠가 필요하고, 게임이 늘 그 역할을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바일에서도 그랬죠. AR, VR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겠지만 일단 게임으로 만들어지는 이유일 것입니다.

 SF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했던 AR, VR이 자연스럽게 일상의 한 부분이 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누가 여기에서 표준화 플랫폼 구축에 성공할 지, 어떤 킬러 게임이 그것을 만들게 될 지도 가까운 미래에 드러나게 되겠죠? 우리나라 기업이, 게임이 그 곳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참고문헌: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 시장 분석」, T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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