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차 수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게임 회사를 위한 모바일 광고 플랫폼에 대한 것입니다.
[Google의 Admob]
먼저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Google의 Admob이 있습니다. 물론 Google AdMob은 게임 광고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게임 회사에서 사용하기에 특히 유용합니다.
1) 빅데이터 구축 가능
: Google은 2015년 3월부터 AdMob에서 플레이어의 게임 중 행동을 상세히 모니터링할 수 있는 새로운 analytics 툴 'Player Analytics'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저의 플레이 시간이나 chrun rate 등을 추적할 수 있어서 하나의 빅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되고, 이것을 잘 활용하면 유저당 평균 매출액을 올릴 수 있게 됩니다.
2) audience builder 제공
: 최근 새로 제공되고 있는 audience builder는 게임 비쥬얼과 매칭되는 광고 포맷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종의 게임 내 native ad로서 광고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지난번 2015 KGC에서 모비릭스 노현관 이사님께서 강연하실 때 Google AdMob을 언급하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수익 창출에 Google AdMob이 톡톡한 기여를 했었다고 강조를 많이 하셨었는데, 이런 기능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네요.
▼ Admob 사례:Etermax
[Kiip]
Kiip은 미국에서 2011년 설립된, 획기적인 모바일 게임 광고 플랫폼을 만든 회사로 유명합니다. 유저가 모바일 게임 내에서 일정 조건을 클리어하면 실제 오프라인 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선물합니다. 유저가 게임 내에서 무언가를 달성하여 가장 즐거워하고 있는 바로 그 순간에 그에 어울리는 무엇인가를 선물함으로써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자는 아이디어입니다. 수익은 유저가 상품을 받을 때마다 Kiip이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발생합니다.
정말 참신하죠? 게임 유저들은 아무래도 모바일 광고를 게임을 방해하는 골칫거리로 생각하기 쉬운데 '클리어 순간'이라는 기막힌 찰나를 이용할 생각을 하다니 말입니다.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준다고 해도 비록 화장품 샘플처럼 아주 소소한 것이겠지만 클리어 순간에 제공이 되기 때문에 마치 클리어에 대한 보상같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Kiip의 설립자 Brian Wong은 91년생으로, 이 회사를 18세(!!!!!!!!!!!)의 나이에 창업했다고 합니다. 2010년 미국 IT 전문지 매셔블 선정 '지켜봐야 할 젊은 기업가 5인', 2014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젊은 인재 30인' 등에 선정될 정도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젊은 회장님입니다. 지난 해 Kiip의 기업가치가 1540만 달러(155억 8000만원)에 이른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군요.
▲ Brian Wong
이번 수업을 들으면서 여러 사례를 많이 접할 수 있었는데, 그때마다 자주 반복되는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바로 스타트업 기업이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로 플랫폼을 만들면, 구글 혹은 애플, 아니면 페이스북이 그 기업을 인수하는 스토리죠. 물론 인수할 때 어마어마한 돈을 주기 때문에 스타트업 기업 입장에서는 대박이 난 것일 수도 있지만, 구글·애플·페이스북 체제가 새삼 너무 견고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런 점에서 Brian Wong의 사례는 신선하고 희망찼습니다. 더 이상 새로울 것도, 바꿀 수도 없을 것 같은 시장에 도전해서 멋지게 성공을 했으니까요.
[수업을 마치며]
시간 관계상 모바일 기술 트렌드 부분은 많이 나가지 못 했습니다. 기대를 많이 했던 쪽이라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모바일 사업 서비스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수업 수료증을 받기 위해서는 출석 체크를 매우 철저히 해야 합니다. 수강생이 직접 SK상생혁신센터 내 컴퓨터에서 하는 것인데, 수업을 들었더라도 정해진 시간에 출석 체크를 하지 않으면 절대 출석 기록을 수정해주지 않습니다. 혹시 SK 상생혁신센터에서 수업을 듣고, 수료증을 받기 원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틀 간 좋은 강의해주신 로아 컨설팅의 한지형 이사님 감사합니다. ^_^
그럼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 시장 분석' 강의 후기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강의 후기]스마트 모바일 서비스 시장 분석(3): 게임과 모바일 광고
[강의 후기]스마트 모바일 서비스 시장 분석(2): 뉴 게임 플랫폼
게임쪽에서는 클라우드형 게임 플랫폼과 AR/VR 게임 플랫폼에 대해 중점적으로 배웠습니다. 변화하는 모바일 및 N스크린 게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나타난 플랫폼들 입니다.
[클라우드형 게임 플랫폼]
클라우드형 게임 플랫폼은 게임 자체는 Cloud상의 서버에 저장되며 모바일 단말로 서버에 접속, 스트리밍 형태로 게임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PC 게임 수준의 고성능 게임을 모바일 단말로 구동할 수 있게 되죠. 특히 모바일 시대가 도래한 이후 위축이 우려되고 있는 Console 플랫폼 사업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형태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Sony의 PlayStation Now, Amazon의 AppStream, Microsoft의 DeLorean가 있습니다.
[AR/VR 게임 플랫폼]
AR은 증강 현실, VR은 가상 현실을 나타냅니다. 이에 관련한 플랫폼은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로서는 Microsoft가 독보적입니다.
▼ Microsoft TUI 플랫폼 PixelSense
▼ Microsoft의 IllumiRoom
▼ 스타트업 Immersis의 VR Projector(Microsoft의 Illumiroom과 유사. 가격은 1/10수준)
▼ Microsoft의 RoomAlive
이러한 AR/VR 구현에 필요한 웨어러블 장비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Facebook은 2015년 3월에 VR 헤드셋 메이커 Oculus를 20억 달러에 인수하였습니다. 장기적으로 VR을 게임 뿐만 아니라 실제 사람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할 계획이라네요. 예를 들어 이런 웨어러블 장비를 착용하고 나를 대변하는 아바타와 상대방의 아바타가 영상 통화를 하거나 만나게 하는 식인 것이죠. 이 밖에도 Microsoft의 AR 디바이스 HoloLens, Google의 Project Tango가 있습니다.
▼ Microsoft HoloLens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면 그것을 만든 측에서는 자신의 플랫폼이 표준화가 되길 원합니다. 그러려면 유저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흡입력 강한 컨텐츠, 소위 킬러 컨텐츠가 필요하고, 게임이 늘 그 역할을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바일에서도 그랬죠. AR, VR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겠지만 일단 게임으로 만들어지는 이유일 것입니다.
SF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했던 AR, VR이 자연스럽게 일상의 한 부분이 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누가 여기에서 표준화 플랫폼 구축에 성공할 지, 어떤 킬러 게임이 그것을 만들게 될 지도 가까운 미래에 드러나게 되겠죠? 우리나라 기업이, 게임이 그 곳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참고문헌: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 시장 분석」, T아카데미
[강의 후기]스마트 모바일 서비스 시장 분석(1)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SK상생혁신센터에서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 시장 분석'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게임 컨텐츠의 주요 전달 매체인 모바일 서비스에 관심이 많았는데 아는 분께서 추천을 해주셔서 11월 중순에 신청을 해두었던 수업입니다. 며칠 전에 수업 안내 메일이 와 있더라구요.
[SK 상생혁신센터]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내에 위치한 SK 상생혁신센터는 고객, 개발자, 외부 업체등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교육, 개발 환경, OPEN API, 지원 사업등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테스트 센터, T 아카데미, SK 플래닛 개발자 센터를 운영 중이죠. 모바일 IT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T아카데미의 수업은 무료로 진행됩니다. 제가 수강 신청한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 시장 분석' 수업 외에도 다양하고 알찬 수업이 많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SK상생혁신센터 홈페이지에 가셔서 확인해보세요!: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내에 위치한 SK 상생혁신센터는 고객, 개발자, 외부 업체등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교육, 개발 환경, OPEN API, 지원 사업등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테스트 센터, T 아카데미, SK 플래닛 개발자 센터를 운영 중이죠. 모바일 IT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T아카데미의 수업은 무료로 진행됩니다. 제가 수강 신청한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 시장 분석' 수업 외에도 다양하고 알찬 수업이 많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SK상생혁신센터 홈페이지에 가셔서 확인해보세요!:
[수업 내용]
이틀 간 진행되는 수업의 내용입니다.
I.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 시장 분석
1. Local Search
2. Game
3. E-Commerce
4. Fintech
5. IoT
6. 온라인 광고
7.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8. 웹서비스의 진화
II. 스마트 모바일 기술 트렌드
1. 스마트폰 플랫폼
2. 이동통신 기술에 대한 이해
3. 4G
4. 위치정보 기술
5. 클라우드 컴퓨팅
6. AR 기술
7. 스마트 에너지
8. NUI(Natural User Interface)
수업의 가장 큰 특징은 모바일 서비스 뿐 아니라 그 기술의 최신 사례와 트렌드까지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모바일이라는 기기의 특성을 살린 서비스이기 때문에, 근간이 되는 기술에 대해 아는 것이 그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자세한 수업 내용은 강의 회차에 따라 두 개의 포스팅으로 나누어 이어갈게요! :)
피드 구독하기:
글 (At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