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7일 월요일

[전시회 후기]리그 오브 레전드:소환 展에 다녀오다


 '리그 오브 레전드: 소환 展에 다녀왔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소환 展'은 11월 25일부터 12월 7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 중 입니다. 아. 오늘이 12월 7일, 마지막 날이었으니까 전시 '했었다'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인벤에서 광고를 보고 어떤 전시회일지 궁금했었는데 마침 오늘 근처에 갔다가 들르게 되었습니다. 

 [전시회 소개]

 제목에서 드러나 듯, 이번 전시회는 라이엇 게임즈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한국 미술로 표현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라오미, 신미경, 신영훈, 유갑규, 이동연, 임태규 총 6명의 작가님이 참여하였습니다. 

 작가 한 분당 작품이 3~5개 정도라 규모가 큰 전시회는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언뜻 보기에 전혀 공통점이 없을 것 같은 게임과 한국 미술, 더구나 그 게임이 온라인 게임계 부동의 1위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점에서 저를 비롯한 사람들의 이목과 호기심을 이끌어내지 않았을까 합니다.

 오늘은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검색을 해보니 그동안 '컬러링 타투 드로잉', '붓펜 드로잉', '스카프 드로잉', '프로게이머 초청 수묵 드로잉 사인회, 포토 이벤트'등 이벤트가 다양하게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벤트에도 참여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참 입장료는 3000원이었고, 학생은 할인받을 수 있었다네요. 입장권을 사면 소환전 2016년 탁상 달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시장 입구에서 몇 가지 기념품을 팔았는데, 고로 이 달력은 비매품입니다.


 [작품 둘러보기]

 - 임태규 작가님, '세한삼우'


- 이동연 작가님, '호접지몽 미인도'


 - 신영훈 작가님, '일아이체'


 - 신미경 작가님, '단소정한'



- 라오미 작가님, '일월장생도'

- 유갑규 작가님, '빙폭 격동기세'


  [맺음말]

  이번 전시회 수익금은 전액 사회에 환원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게임 산업이 어디까지 확대될 수 있을까, 그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습니다. 다음 번에는 더 많은 게임들을 더 많은 작품 속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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